지난 2일 하루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 추가로 발생해 국내 우한 코로나 총 확진자는 3일 자정 기준 4812명으로 늘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국에서 12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이날 자정까지 477명이 더 늘어 전날 하루동안 60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구 지역이 5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61명, 서울 7명, 충남 3명, 부산 2명, 광주광역시 2명, 경기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4285명에 이른다. 전체 확진자의 89% 수준이다.
중대본 자료에 따르면 사망자는 대구에서 6명이 추가로 나와 총 28명이 됐다. 다만 이날 오전 3시쯤 중대본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은 대구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했다. 사망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