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조금 재미있게 느껴지던 몇몇 순간들의 기록.”

싱어송 라이터이자 제주에서 '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요조는 떡볶이를 먹으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어내던 순간들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조선일보 독서 팟캐스트 '곽아람의 독서알람'이 이번에 읽은 책은 요조의 '아무튼, 떡볶이'. 떡볶이만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저자가 전국의 떡볶이 맛집을 찾아다니고, 인상적인 떡볶이의 추억을 담아낸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나는 과연 어떤 떡볶이를 좋아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다.

문화부 곽아람 기자와 디지털 편집국 변진경 기자가 청취자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밀떡'파인가, '쌀떡' 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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