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 대표이사

올해 41주년을 맞은 메디앙스는 비앤비, 유피스, 닥터아토, 타티네쇼콜라 등 영·유아 관련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이 부문에서 경쟁력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메디앙스는 국내 엄마들 사이에서 인정 받은 것은 물론 전 세계 14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육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디앙스는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올곧은 철학'을 정립, 육아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1993년 구순·구개열 환아를 둔 어느 할머니의 편지를 계기로 유피스 구순·구개열 특수 젖꼭지를 개발·제작한 것은 기업철학의 단면을 보여준다. 더불어 환아들에게 구순·구개열용 젖꼭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아복 브랜드 타티네쇼콜라에서는 정상아보다 현저히 작은 체형의 미숙아들을 위해 보통 기성복의 최소사이즈보다 한 단계 더 작은 '쁘띠라인'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환아들이 수월하게 약을 투여받을 수 있는 '투약용 젖꼭지'를 개발하고, 제품 패키지 내 점자표시로 시각장애우들도 제품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며 소수일지라도 육아에 있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메디앙스 임직원이 직접 기획한 사내문화 활동인 ‘올곧은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메디앙스의 독창적인 제품은 육아 부담을 낮추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젖병을 삶는 수고를 줄여준 비앤비 젖병세정제와 짐을 줄여주는 유피스 일회용 젖병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최근에는 신제품 유피스 올인원 젖병을 출시, 하나의 보틀로 젖병, 빨대컵, 텀블러의 쓰임을 대체해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새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했다.

한편 2010년부터 전사적 캠페인인 '올곧은 육아 캠페인'은 유아동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30여 가지 유해물질을 생산 단계에서부터 제거해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고, 이와 동시에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