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시리즈 린 보우즈만 감독의 신작 '세인트 아가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인트 아가타'는 외딴 수녀원에서 생활하게 된 '메리'가 수녀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주저앉은 메리와 얼굴을 가린 채 메리를 지켜보는 듯 서있는 복면을 쓴 수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메리를 비추는 조명은 주변의 수녀들과 대비돼 더욱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정숙하라, 기도하라, 너의 죄를 사하노라"라는 문구는 그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수녀원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이 작품은 제51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제18회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제18회 토호러 필름페스트 등 전 세계 호러 영화제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3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