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개그맨 추대엽이 카피추로 두 시간만에 구독자를 늘려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 기리보이, 카피추의 추대엽, 박나래, 김영철이 출연했다.
기리보이는 수입으로 소속사 1등이라며 "요즘 나쁘지 않다며 음원깡패의 위엄을 보였다. 이름 기리보이 뜻에대해 '길이보인다'라고 지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염따, 창모와 함께 힙합신 대세 3대장이 된 근황을 전하며 10대 들에게 인기가 특히 많다고 했다. 기리보이는 "동네에서 커피만 마셔도 학생들이 기리보이 왔다며 구경하고 간다"며 일화를 전했다.
카피추로 활약하는 추대엽을 소개했다. 음악개그 달인인 만큼 히트곡 퍼레이드를 부탁했다. 특히 순수 창작곡을 준비했다는 추대엽은 따끈한 신곡 공개인 '내꺼 사실은'을 공개, 인피니트 '내꺼하자'를 강렬하고 짧게 정리해 폭소하게 했다. 곱씹어보게하는 중독성 강한 가사였다.
추대엽에게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는지 묻자, 추대엽은 "반응은 작년 10월부터, 유병재 권유로 개인채널 출연, 재미를 다 뽑았지만 욕심없이 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2개월만에 34만명 단성, 개설 두 시간만에 실버버튼 받았다, DM으로 광고만 80 몇개 들어온다"고 말해 김구라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추대엽은 "까불지마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