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브라질의 젊은 미드필더 마테우스 페르난데스(22, 파우메이라스)의 영입에 합의했다.

바르사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우메이라스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오는 7월 1일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700만 유로에 옵선 300만 유로를 더한 총액 1000만 유로(약 132억 원)다. 계약기간은 2024-2025시즌까지로 5년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3억 유로(약 3953억 원)로 정해졌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업인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는 브라질 17세 이하, 20세 이하 대표팀을 지낸 기대주다. 미드필드서 수비력과 함께 볼을 탈취하는 능력이 좋아 홀딩 미드필더로 제격이다.

바르사와 파우메이라스는 좋은 인연으로 가득하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는 파우메이라스와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12번째 선수다. 바르사 레전드 히바우두와 데쿠가 파우메이라스서 활약한 뒤 바르사로 향했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에드미우송도 파우메이라스와 바르사에 몸담았던 대표적인 선수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