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아들을 출산했다.

9일 KBS 관계자는 OSEN에 “정지원 아나운서와 소준범 감독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정지원 아나운서가 8일 오후 3.88kg의 첫째 아이인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기뻐하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째 아이를 품에 안은 정지원 아나운서는 “아낌 없는 축하와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사랑 많은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 소준범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허니문 베이비 소식을 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다. IQ 156으로, 멘사 회원이기도 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KBS ‘뉴스9’와 예능 프로그램 ‘풀하우스’,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