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드라마 부문)과 감독상을 받은 '1917'이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1917' 예고편은 '제77회 골든 글로브 2관왕 작품상(드라마 부문), 감독상 수상', '007 스카이폴’ 감독 작품'이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이어 귀를 사로잡는 감각적인 OST와 함께 등장하는 '두 명의 병사에게 주어진 하나의 미션', '그들이 싸워야 할 것은 적이 아니라 시간이었다'라는 문구는 제한된 시간 안에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두 병사의 긴박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시간 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모두 다 죽을 것"이라는 대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1917'은 샘 멘데스 감독과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자헤드-그들만의 전쟁', '레볼루셔너리 로드', '007 스카이폴'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