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래퍼 염따(본명 염현수)가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샀다.
지난 5일 염따는 자신의 SNS에 "두번째 여자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염따는 고급 외제차를 직접 운전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자랑한다. 이는 래퍼 더콰이이 타던 벤틀리. 염따는 "한 여자만 사랑할 수 있나 성공한 남자가 흠흠"이라 농담을 던진 후 "벤틀리를 고치려고 하다가 사버렸지 뭐냐"라고 말하며 행복해한다.
더콰이엇 역시 자신의 SNS에 "내 호빵 벤틀리... 잘 가"라는 글을 올리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염따가 사고를 냈던 벤틀리를 직접 산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9월 염따는 자신의 자동차로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박아 일부 파손시키는 사고를 냈다. 이에 좌절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슬픔(?)을 드러내기도.
이후 염따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티셔츠, 슬리퍼, 후드티셔츠 판매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 굿즈 판매 사이트를 자신의 SNS 계정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의상을 판매했다.
수익은 상상 이상이었다. 하루만에 4억원의 수익을 버는 등 '대박'을 맞은 것. 신날 일이지만 염따가 직접 포장 작업과 배송 작업까지 해야 했기에 구매 중지를 호소했던 바다.
한편 염따는 V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둘도 없는 힙합 친구:DAMOIM'에서 더콰이엇, 딥플로우, 팔로알토, 사이먼 도미닉 등과 모여 음원을 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염따, 더콰이엇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