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심언경 기자] '연애의 맛'이 시즌3를 끝내고, 잠시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19일 OSEN 취재 결과,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이 이날 8회를 끝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마친다.

'연애의 맛3' 후속으로는 '미스터트롯'이 확정됐다.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 '연애의 맛3'가 방송된 매주 목요일 10시에는 '미스터트롯'이 전파를 탄다.

'연애의 맛' 측 관계자는 "'연애의 맛'은 '미스터트롯'이 방송되는 기간 동안 재정비를 거칠 예정이다. 시즌3가 종료된 건 맞지만, '연애의 맛'이 종영한 것은 아니다. 시즌4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애의 맛3' 출연자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준은 "오늘 마지막 방송이네요. 재미있게 같이 오글오글 하면서 봐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연애의 맛'은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의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는 윤정수, 정준, 이재황, 박진우, 강두, 한정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연애의 맛3'은 시즌1의 이필모 서수연 부부, 시즌2의 오창석 이채은 커플에 이어, 정준 김유지 커플을 만들어내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연애의 맛3' 종영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너무 아쉽다" "시즌4 기다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연애의 맛' 시즌4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정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