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눈뜨면 새로운 나라가 펼쳐지는 '크루즈 여행'이 인기다.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다양한 나라를 기항하며 관광할 수 있어 풍성한 일정을 꾸릴 수 있다는 것.

이뿐 인가? 매일 밤 망망대해에서 열리는 선상 파티와 화려한 쇼, 라이브 공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롯데관광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에서 출발하는 특별 전세 크루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020년 5월, '코스타 세레나호'로 출항

우리나라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중 최대 규모의 코스타 세레나호.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에서는 셰프들이 조리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크루즈 스타쇼가 열리고 있는 모습. 한국형 크루즈 답게 유명 가수의 선상 콘서트 또한 진행된다.

롯데관광은 오는 2020년 5월 8일(금), 14일(목) 총 두 번의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한다. 이 중 5월 8일에 출발하는 한국, 러시아, 일본 크루즈는 항상 만선을 이룰 정도로 검증된 베스트셀러다. 부산에서 출항해 강원도 속초를 거쳐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일정은 5월 8일 부산 탑승(7일), 5월 9일 속초 탑승(6일)을 선택할 수 있어 국내 전 지역에서 크루즈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두 번째 일정인 5월 14일에는 속초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사카이미나토를 방문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총 5일간의 일정이다. 특히 두 번째 일정은 긴 일정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적합한 투어다. 주말을 끼고 있어 평일 3일만 빼면 크루즈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크루즈 여행에 운항하는 선박은 우리나라에서 출항하는 최대 규모의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이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무려 11만 톤의 크루즈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탑승 인원은 3,780명에 이르며 뱃머리에서 선미까지의 길이인 가로 길이는 290m로 63빌딩 높이보다 40m나 긴 길이다. 내부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는데 층마다 유명 별자리의 이름을 따 테마를 구성했다.

◇화려한 공연 外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 제공

코스타 세레나호는 화려한 부대 시설로도 유명하다. 한 번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찬 레스토랑과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셰프들이 조리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해상에 머무르는 날이면 정찬식당에서 코스타 크루가 진행하는 특별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도 매일 밤 대극장의 화려한 공연, 샴페인과 카나페를 즐기는 선장 칵테일 환영회, 요가 강습, 댄스파티, 풀 사이드 댄스 클래스, 음식 장식 이벤트 등이 진행돼 크루즈 내에서도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한국형 크루즈 답게 유명 가수의 선상 콘서트 또한 진행된다. 5월 8일 출발 크루즈에는 잉꼬부부 조갑경, 홍서범의 선상 콘서트, 5월 14일 출발 크루즈에는 가수 전영록의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수왕 선발대회, 고고댄스파티 등 다양한 한국문화에 맞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 크루즈로 떠나는 러시아, 일본 항구도시

첫 번째 기항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독수리 전망대.
러시아 동해 연안의 최대 군항 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혁명광장.
매년 800만명 관광객이 찾는 작은 마을 가나자와. 사진은 가나자와 겐로쿠엔.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떠나는 곳은 러시아의 대표적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일본 가나자와, 사카이미나토 등이다. 먼저 블라디보스토크는 아시아에서 느낄 수 없는 유럽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의미를 내포한 지명처럼, 러시아 동해 연안의 최대 군항 지인 이곳은 태평양 극동함대, 혁명광장 등을 통해 러시아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5월 8일, 9일(1항 차), 5월 14일 (2항 차) 일정 모두 방문한다. 다음 방문지인 가나자와는 에도 시대 풍경이 남아있는 도시다. 실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일부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5월 8일, 9일 출발 크루즈만 방문한다. 마지막 기항지인 사카이미나토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주택과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 때 항구 주변 상권이 축소되었지만 '게게게의 키타로'라는 만화 캐릭터와 요괴를 테마로 한 상점과 동상을 세우기 시작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지역은 5월 8일, 9일(1항 차), 5월 14일(2항 차) 일정 모두 방문하는 지역이다. 한편, 롯데관광의 코스타 세레나호는 1항 차에는 5월 8일에 출발해 한국, 러시아, 일본을 6박 7일 일정으로 항해하며, 19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5월 8일 부산 탑승, 5월 9일 속초 탑승 또한 선택할 수 있다. 2항 차에는 5월 14일에 출발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러시아, 일본을 여행하며, 2항 차 크루즈는 178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속초항 출, 도착 시 한국 대표도시에서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롯데관광은 조기예약 혜택으로 올해 12월 27일까지 완납 시 1인 30만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하고 있다. 또한 3~4인실 이용 시 3,4인째 소아 30만원, 3인실 이용 시 3인째 성인 90만 원 특가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크루즈 팀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