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한 평창동 단독 주택을 내놨다.

18일 스포츠동아는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지난 2009년 서태지가 40억원에 매입해 최시영 건축가가 2012년 준공했다. 대지면적 308평, 연면적 251평,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소개된 서태지의 평창동 주택.

서태지는 이미 이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현재 비활동기인지라 구체적인 거취를 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무한도전' 방송 이후 자택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이사를 결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서태지는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다 1996년 은퇴했다. 이후 2000년 가수로 컴백해 활동하다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현재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딸의 근황을 팬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