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7일 저녁 7시 '기적의 습관'을 방송한다. 배우 김애경이 출연해 자신만의 건강 비법을 공개한다. 배우 김애경·이찬호 부부는 강화도 전원주택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산다. 고즈넉한 자연 풍경과 함께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는 줄 알았지만, 아침부터 화장실에서 요란하게 손뼉 치는 소리가 들린다. 김애경은 "손뼉을 치면 혈액 순환이 잘된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손뼉 치기가 내 건강 비법"이라고 말한다. 의사 출연진인 '참견 닥터진' 일동은 빨갛게 변한 김애경의 손바닥을 보고 놀라고, 고도일 전문의는 "손뼉 치기가 혈액 순환에 좋다"고 설명한다.

50년째 활동 중인 김애경은 목 관리법으로 직접 볶은 소금을 이용한 목 헹구기를 소개한다. 그는 입과 목 가글은 물론 콧속까지 소금을 이용해 헹군다. 30년 전 연극 무대에 마이크가 없어 큰 목소리로 공연할 때부터 시작한 관리법이다. 하지만 그의 소금 가글 습관을 놓고 의사 출연진의 의견이 엇갈리며 공방이 벌어진다. 과연 볶은 소금은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