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신곡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른 영상〈사진〉이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꼽혔다.

6일 유튜브가 올해 1월부터 11월 1일까지 올라온 영상(뮤직비디오 제외)을 기준으로 지난 11월 30일까지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TV조선이 지난 4월 25일 업로드한 이 영상은 '내일은 미스트롯' 9회 방영분 중 장윤정이 노래를 부르는 3분 5초만 편집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장윤정은 송가인·홍자 등 오디션 참가자들 앞에서 4년 만에 내놓은 정규 8집 앨범 타이틀곡을 불렀다. 6일 현재 조회 수는 1320만6000회다. 유튜브 측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인기를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유튜브 사용자가 둘째로 많이 본 동영상은 방송인 장성규가 출연한 '워크맨 에버랜드 알바 리뷰 1편'이다. 6일 기준 조회 수는 1358만회다.

조회 수만 보면 1위보다 많지만, 해외 유튜브 사용자가 포함된 숫자라 순수 국내 이용자만 따지면 2위라는 것이 유튜브의 설명이다.

한편 국내 유튜브 사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는 BTS(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였다. 현재 조회 수는 6억3000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