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Andy Warhol)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아트 케이크’ 6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앤디 워홀은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 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현대 미술의 대표 아이콘이다. 크리스마스를 유독 좋아해 케이크,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삽화로 남겼다. 파리바게뜨는 앤디워홀재단과 함께 앤디 워홀의 삽화에 등장하는 붉은 하이힐, 고양이 등의 이미지를 고유의 케이크로 구현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앤디 워홀의 ‘아트 케이크’.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초코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크리스마스 대표 작품 ‘하이힐’ 삽화를 장식물로 올린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하이힐’ ▲딸기를 더한 생크림 케이크에 앤디 워홀의 작품 ‘크리스마스 레드 하이힐’을 재현한 장식물을 얹은 ‘앤디워홀의 레드하이힐’ ▲치즈케이크에 앤디 워홀과 함께 살았던 고양이 샘을 표현한 ‘앤디 워홀과 고양이 샘 치즈케이크’ ▲와인 잔을 뒤집어 놓은 듯 한 독특한 디자인의 초코 케이크인 ‘크리스마스를 사랑한 앤디 워홀’ 등이다.

이외에도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오르골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한 ‘앤디 워홀의 샤이닝 트리’ ▲앤디 워홀이 남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삽화 속 색감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앤디 워홀 아트 케이크는 창립 33년을 맞은 파리바게뜨 고유의 기술과 거장의 작품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