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벤투호와 브라질이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에 올라있는 축구 강호다. 월드컵 최다 우승(5회) 기록을 보유 중이고, 지난 여름 열린 코파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벤투호는 앞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콜롬비아-칠레 등을 상대한 바 있다. 그러나 '삼바 축구' 브라질은 상대한 팀들 중 최강의 전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중립 지역에서 치리는 경기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2019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다시 한 번 4-2-3-1로 택했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2선에는 손흥민-이재성-황희찬이 나섰다. 중원은 주세종-정우영이 형성했다. 포백은 김진수-김민재-김영권-김문환이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조현우.

브라질 역시 최상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쿠티뉴-히샬리송-가브리엘 제주스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아르투르 멜루-파비뉴-루카스 파케타가 구축했다. 포백은 헤난 로디-마르퀴뇨스-에데르 밀리탕-다닐루가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알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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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부다비(UAE)=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아래는 KF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