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식품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해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A업체는 유통기한이 170일 지난 북어대가리를 사용해 김치 육수를 만들다 적발됐다. B업체는 유통기한을 60일 이상 늘린 새우젓(2967㎏)을 시장에 납품하다 적발됐다. C업체도 냉면소스(3882㎏) 제조일을 바꿔 경기지역 등에 유통시킨 혐의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