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에서 우수 제조업체를 발굴해 공수한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저트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원조’ 해외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셈이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돌체리아 알바’를 통해 생산해 들여오는 피코크 티라미수는 디저트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제과업체에서 만드는 ‘피코크 버터비스킷 3종’의 올해 1~10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만의 전통 전병을 구현한 피코크 계피 호떡도 12.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앞으로 해외에서 공수한 디저트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현지 맛 디저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오는 27일까지 최대 30% 할인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