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광고 이미지.

SK텔레콤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음악 콘텐츠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청년장애인들에게 채용 초점을 맞춰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음악 시장에서의 사회적 가치 확대에 나선다.

플로는 잠재력 있는 청년장애인 인재들에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채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처음으로 8명을 정식 채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2020년 신규 채용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

청년장애인을 대상으로 채용하는 직군은 앨범이나 곡 관련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는 뮤직서비스 직군이다. 오는 12월 1일까지 드림어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및 2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에 필요한 교육 및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교육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정식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박진건 콘텐츠팀장은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최적의 음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플로는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한 양질의 콘텐츠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채용 프로그램이 장애 여부와 무관하게 청년들이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