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KATUSA) 1600명을 전산을 통해 공개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카투사는 주한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소속의 병사다. 2020년도 입영 카투사 모집에는 1만676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0.5대 1을 기록했다.
2020년도 카투사 경쟁률은 2019년도 카투사 모집 때와 비교하면 대폭 올랐다. 작년보다 지원자가 2000명 이상 증가한 반면 선발 인원은 460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9년도 카투사 경쟁률은 6.9대 1이었다.
병무청은 추첨 당일인 7일 오후 5시에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합격자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이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