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에스파뇰과 경기에 2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발렌시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에스파뇰과 경기를 치른다. 발렌시아는 경기를 앞두고 지난 1일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지난 세비야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소집 명단에 포함되어 출전을 노린다. 이강인은 지난달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1 무)와 경기에서 과격한 파울로 퇴장 당해 오사수나전에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세비야전 선발 출전을 통해 데뷔 1주년을 자축했다.

그밖에 발렌시아는 지난 경기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프랜시스 코클랭(28)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카를로스 솔레르(22)도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다행히 발렌시아는 지난 경기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 로드리고 모레노(28), 데니스 체리셰프(29)가 복귀한다.

이번 에스파뇰과 경기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과 중국 국가대표 우레이(28)와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강인은 점차 팀 내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지만 최근 우레이의 입지가 불안하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