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 '어댑트'에 4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어댑트는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쇼핑을 결합해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작년 매출 92억원이었던 어댑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200억원을 넘겼다.

이번 투자로 어댑트 2대 주주에 오른 롯데홈쇼핑은 어댑트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 마케팅 능력 등을 활용해 상품 인지도와 매출을 극대화하고 젊은 층의 고객 유입도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