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은애 기자]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가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퀸덤' 우승 소감을 전했다.
마마무는 10월 31일 방송된 Mnet '퀸덤'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서 파이널 경연곡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서부 영화의 콘셉트로 걸크러시적 매력과 섬세한 매력을 뽐냈다. 그야말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
그 결과 마마무는 사전 경연과 사전 음원 순위, 생방송 문자 평가를 통해 걸그룹 컴백 대전 '퀸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욱이 마마무는 지난 25일 정오 공개된 '퀸덤' 파이널 경연곡 중에서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 (Destiny)'가 음원 차트에서 독보적으로 상위권을 점령했다.
솔라는 11월 1일 오전 OSEN에 "'퀸덤'을 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는데요.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꼭 얘기해드리고 싶어요. 또 제일 마음 졸이며 함께해 준 우리 무무들(팬들)! 정말 고맙고 이 상은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룬 ‘노력의 상’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문별은 "부족한 우리를 채워주는 건 무무들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무무들이 함께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퀸덤'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여섯 팀 모두 1위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모두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또 휘인은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마마무가 걸어갈 길에 많은 도움을 주신 거 같아서 뜻깊은 시간들로 남을 것 같습니다.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과 우리 멤버들 사랑합니다!"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우승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린 화사는 "정말로 1위를 할 거라곤 예상도 못했고, 또 제가 울 거라곤 정말 상상도 못 해서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도 크지만 저도 모르게 그동안 맘고생이 컸나 봐요. 생방송 때 의도치 않게 감사한 말씀을 다 전해드리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무들에게도 감사와 사랑을 듬뿍 전합니다"고 전했다.
이처럼 마마무는 그동안 가요계를 평정해온 것에 이어 '퀸덤' 우승까지 오르며 '믿듣맘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이에 힘입어 앞으로 마마무가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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