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국주(33)씨가 지금까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배민)’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총액을 공개하면서, 이 앱의 주문 금액 조회 서비스가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국주 인스타그램 캡처

이국주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240여만원에 달하는 총 이용 금액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씨는 사진을 올리면서 "미쳤다. 50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2200만원. 문제는 배민 말고도 다른 결제도 많다"고 썼다.

이 씨를 따라 자신의 이용 금액을 알아보려는 사람들도 나왔다. 하지만 배민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총 주문금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는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 iOS 이용자만 이용이 가능했으며,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불가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총 주문금액 조회가 가능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는데 서비스가 중단됐다니 황당하다", "내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버전이라 확인도 못 했다"는 등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배민 측은 "(총 주문금액이) 꼭 필요한 경우 고객센터 문의를 이용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