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all of Duty : Modern Warfare)’가 출시 첫 3일 동안 세계에서 6억달러(약 7000억원)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현 세대 콘솔에서 출시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최대 기록이며, 올해 출시한 신작 게임 중 최다 판매다.

블리자드 코리아 제공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16번째 작품이다. 4번째 작품인 콜 오브 듀티 4 : 모던 워페어를 리부트했다. 인피니티 워드에서 개발, 액티비전에서 배급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PC에서 즐길 수 있다. PC 버전은 블리자드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독점 제공한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콜 오브 듀티가 한 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신작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우뚝 섰다"며 "출시 첫 3일 동안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영화 조커(Joker)의 박스 오피스 기록 대비 두 배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