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와 결혼하는 예비신부는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39)의 여동생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사진)으로 확인됐다.

30일 스포티비뉴스 등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1년간 교제해 온 장씨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장씨는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있음은’을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시키며 90년대 가요계를 이끈 톱스타다.

그는 장가 못간 늦깎이 총각들의 에피소드를 어머니들이 지켜보며 토크하는 형식의 SBS ‘미운우리새끼’에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건모의 ‘예비 처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장희웅은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갑동이’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다. 프로볼러로 활동하며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했다.

배우 장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