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 많은 분이 마음을 졸이며 수험생을 응원하고 계실 텐데요, 수능 선물도 시대별로 트렌드가 바뀌어 왔습니다. 수능 당일 교문에 엿을 붙이던 때부터 모바일로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현재까지 선물과 응원법은 계속 변화해왔지만, 수험생을 위하는 마음만은 그대로입니다.

격려만큼 중요한 수능 당일 주의사항도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전자담배(궐련형 포함),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수험생이 실수로 가져갔다면 1교시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돋보기, 무릎담요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건강상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점검 후 사용 가능하니 임의로 사용해 당황하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잘 마무리해 최선의 결과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1993년 이전 학력고사 시대

: ‘대학에 가다’보다는 ‘대학에 붙다’가 중요하던 시대

-엿, 찹쌀떡

94학년도 이후 ‘이제는 수능이다’

: 시험을 잘 ‘보다’, 점수를 ‘찍다’등 의미를 담은 언어유희형 선물

-야구방망이: 시험 잘 쳐

-주사위, 공: 머리 잘 굴러가라

-포크, 도끼: 정답 잘 찍어

-휴지: 문제 잘 풀자

-거울: 시험 잘 봐

-풍선껌: 점수 부풀어라

2000년대 웰빙 열풍:

건강, 컨디션 관리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선물

-초콜릿, 수면양말, 핫팩, 비타민, 귀마개, 향초

현재까지 ‘실속 있거나 고급스럽게’ :

수능 이후에도 사용 가능하거나 수험생에게 선택권을 주는 선물

-마카롱, LED 스탠드, 기프티콘, 디지털 기기, 성형수술권, 용돈, 아날로그시계

미리 알아보는 수능 준비물

-신분증, 수험표

-아날로그시계: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시계,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과 결제 기능, 전자식 화면 표시기(LED·LCD) 있는 시계는 금지

-요점정리 노트

-허용 필기도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mm 샤프심

※위 항목을 제외한 개인 필기도구 사용 불가

※개인 필기도구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불완전 수정 등)는 본인 책임

-귀마개, 돋보기, 핫팩, 무릎담요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건강상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 사전점검 후 휴대 가능

반입·소지 금지 물품은?

-실수로 가지고 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 이후에는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부정행위로 간주.

-핸드폰, 전자담배, 전자시계, 스마트워치, 블루투스기능 있는 이어폰 모든 전자기기 소지 금지

-책상 서랍 안에는 허용 필기도구 외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아야 함

-도시락가방에서 어머니의 휴대폰이 울려 부정 처리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음

수능 당일 당황하지 마세요

1.신분증, 학생증도 가능한가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유효기간 내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확인서, 유효 기간 내의 청소년증(발급신청확인서)으로 가능. 고3이라면 학생증도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사진이 부착돼 있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

2.수험표를 잃어버렸어요. 시험 못 보는 건가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한 뒤 재발급 받을 수 있다.

3.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시계도 되나요?

-아니요. 시침, 분침, 초침 표시를 제외한 통신, 결제 등의 기능이 있는 시계는 사용 불가합니다.

4.수능날 아침 지각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죠?

-주저 없이 112로 전화 주세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http://www.suneung.re.kr/sub/info.do?m=0104&s=sun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