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휴양지 푸껫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9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30대 한국인 A씨는 다른 한국인 관광객 39명과 함께 이날 푸껫 코라차야이에서 산호초를 보는 스쿠버 다이빙 투어에 참여했다.

A씨는 다이빙 도중 갑작스런 쇼크로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투어를 진행하던 태국 현지 강사 B씨는 그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B씨 또한 의식을 잃었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바로 숨을 거뒀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