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온 대한민국 자주국방 역사의 산증인이다. 현대·미래 전장 개념이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에 바탕을 둔 '장거리 정밀교전' 형태로 변화하면서 정밀유도 및 레이더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LIG넥스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서울 ADEX 2019전시회에서 ▲신규제품 ▲미래 국방기술 ▲수출추진 품목 등을 주제로 홍보전시관을 열고,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되는 항공전자·전자전 장비 등의 무기체계를 소개한다. 또 다목적 무인헬기와 소형 정찰 드론, 미래형 보병체계의 핵심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는 근력증강 로봇, 개인 병사체계 등 다양한 무인·로봇 제품군도 선보인다.
'천궁 II'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전력이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소형 정찰 드론' 또한 수동 및 자동경로 비행지원이 가능해 목표물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고, EO/IR(전자광학/적외선)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최첨단 탐지장비를 장착하고 연안정보 획득과 항만 감시정찰, 해상재해 초동대응, 불법조업 선박 대응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수상정은 지난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또 적 화력도발 시 날아오는 포탄을 탐지, 역추적하여 적 화포의 위치를 아군 포병부대에 전파하는 '대포병 탐지레이더-II'는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장비다.
근력증강 로봇은 미래 보병체계의 핵심기술로 LIG넥스원은 2010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유압 파워팩, 센서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LEXO(Lower Extremity eXOskeleton for Soldiers)라는 브랜드로 차별화하며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군수 분야뿐만 아니라 소방, 재활 의료 분야, 실버산업, 농·산업 등 사회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