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권상우와 이종혁이 극중 등장하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신에 대해 말했다.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영화사 울림 제작).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정현, 권상우, 이종혁, 박용집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극중 등장하는 '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 신에 대해 "그 신이야기를 듣고 종혁이 형이랑 저랑 둘다 좀 부정적이었다. 예전 작품을 다시 꺼낸다는게 쑥쓰럽기도 했다. 사실 영화 개봉전에 나름 그 장면 덕에 인지도가 올라건것 같다. 이번 영화까지만 많은 분들이 웃고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이번 영화 이후로 상우씨와 다시 하게 될지도 모르고 이번 영화가 코믹 장르니까 재미있을거라 생각했다. 찍으면서는 15년 전에 느낌을 살릴려고 했는데 쑥쓰럽고 낯간지러웠다. 같은 앵글에 나이만 먹은 배우가 연기를 하니까 웃기기도 했다. 연기를 하면서 서로 정말 낄낄 대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용의주도 미스 신'(2007), '황구'(2013), '파일: 4022일의 사육'(2014)를 연출한 박용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현, 성동일,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10월 1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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