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093050)가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를 본격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떼는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어센틱 뷰티’를 추구하는 비건 지향 화장품 브랜드다. 동물성 성분과 12가지 유해 성분 및 유전자 변형 원료를 첨가하지 않는다.

동물 실험도 하지 않아 프랑스 비건인증기관인 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비건 화장품이라는 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스킨케어 15종과 메이크업 40종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까지 제품을 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스킨케어 제품은 ‘더블 리프트 세럼’으로, 안티에이징 성분 ‘알피뉴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아떼는 LF 공식 온라인몰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우선 LF몰에서 판매하고 11월부터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우 정려원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철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환경 운동가나 유명 인사들과 손잡고 환경 보호를 주제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LF는 2016년부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1803과 체코 화장품 브랜드 보타니쿠스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해 화장품 수입 사업을 전개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남성 화장품 헤지스 맨 룰429를 출시해 자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