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최승현·32)과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서희(24)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정다은(27)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서희는 "아는 언니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지난 5일 한서희와 정다은은 각자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다낭 여행 사진을 올렸다. 한서희는 정다은이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올리며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달 25일에는 정다은이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서희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네일아트와 태그를 근거로 정다은과 손을 잡은 여성이 한서희라는 추측을 내놨다.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5개월째 사귄 남자 친구가 있다"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정다은은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정다은은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2017년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정다은은 2016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 10개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