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한일 관계 악화에도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2일 일본 최대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아이즈원의 세 번째 일본 싱글 '뱀파이어'의 첫 주(9월 23~29일) 판매량이 20만5000장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아이즈원은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 이어 위클리 랭킹 1위까지 거머쥐었다. 아이즈원이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6월 공개한 일본 싱글 2집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아이즈원은 일본에서 세 번 연속 싱글 첫 주 판매량이 20만장을 넘기는 기록도 썼다. 아이즈원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리콘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집계기간 2018년12월24일~2019년6월17일)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여성 그룹 최초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