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이기자 부대 장병들이 뽑은 이상형 1위는 전효성이 차지했다.
1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기자 부대 장병들이 뽑은 이상형 1위로 전효성이 선발됐지만 3박 4일 휴가증에는 무릎 꿇고 말았다.
박나래는 이상형에 대해 "눈웃음이 예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나는 터프한 연하남이 좋다. 나에게 너라고 부를 수 있는 연하남을 찾는다"라고 말해 군인 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전효성은 "나는 키도 안 보고 외모도 안 본다. 사람의 됨됨이를 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내가 오늘 매력발산을 하면 이 분들이 밤에 잠을 잘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괜찮겠냐. 오늘 들끌어 보겠냐"라며 장기인 트월킹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보던 김일중은 "장병들의 사기가 천장을 뚫을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전효성이 군통령의 정점을 찍을 워킹과 웨이브를 선보여 무대를 휘어잡았다. 전효성은 급기야 무대 밑까지 내려가 장병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김숙은 "군통령은 역시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이때 군통령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한초임과 지원이가 등장했고 수 많은 장병들의 마음이 흔들렸다.
김일중은 "마지막으로 이상형을 찾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김숙의 뒤에 서 있던 장병들이 한초임과 지원이의 뒤로 가서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내 뒤에 아들이 네 명 있었다. 근데 지금 반이 날아갔다"라고 기막혀했다.
하지만 이는 일편단심 테스트였다. 네 명의 MC들에서 한초임과 지원이를 선택했던 장병들은 대거 탈락했다. 이날 최종적으로 전효성의 뒤에 6명의 장병들이 서 있어 최고의 이상형으로 뽑혔다.
전효성은 이날 최고의 이상형으로 나윤호 상병을 뽑았다. 김일중은 "나윤호 상병에게는 두 가지 선물 중 하나를 주겠다. 전효성씨와 30분 데이트권과 1박 2일의 휴가증이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나윤호 상병은 전효성과의 30분 데이트를 선택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이왕 하는 거 3박 4일 휴가증을 걸어보자"라고 제안했다. 결국 나윤호 상병은 3박 4일 휴가증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효성은 휴가증을 전달하며 "3박 4일 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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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