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일본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9 프리미어12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은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8명의 대표팀 명단을 공식발표했다.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 13명(우완투수 9명, 좌완투수 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표팀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가진 후 프리미어12에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열렸던 1회 대회에서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0km까지 나오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1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혔던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은 160km를 던지는 에이스가 출격한다. 센가 코다이(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그 주인공이다.
센가는 올 시즌 26경기(180⅓이닝)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9을 기록했다. 최고 160km 가까이 나오는 빠른 공과 주무기로 포크를 구사하는 것은 오타니와 비슷하다. 지난 9월 6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는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센가와 마찬가지로 올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오노 유다이(주니치 드래건스)와 네 차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 스왈로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 일본 프리미어12 국가대표 명단
투수 - 기시 다카유키, 마쓰이 유키, 모리하라 고헤이(이상 라쿠텐), 야마모토 요시노부, 야마오카 다이스케(이상 오릭스), 나카가와 고타, 다구치 카즈토, 야마구치 슌(이상 요미우리), 야마사키 야스아키, 이마나가 쇼타(이상 요코하마 DeNA), 오노 유다이(주니치), 다카하시 레이, 센가 코다이(이상 소프트뱅크)
포수 -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 아이자와 츠바사(히로시마),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내야수 -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 겐다 소스케, 토노사키 슈타(이상 세이부), 아사무라 히데토(라쿠텐), 기쿠치 료스케(히로시마),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외야수 - 곤도 켄스케(니혼햄),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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