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뮤직페스티벌 출연진 포스터

28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케이팝(K-POP) 축제가 열린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서울뮤직페스티벌(Seoul MUsic Festival·SMUF)'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케이팝 스타와 업계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슬로건도 '글로벌 No.1 K-POP'이다.

'6개의 대형공연'이 펼쳐진다. 세부적으로 ▲SMUF 레전드 ▲SMUF×ZANDARI ▲The Show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SMUF 힙합 ▲SMUF K-POP 등이다. 댄스, 발라드,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소개된다.

28일 'SMUF 레전드'는 이번 축제의 개막 공연이다. NCT Dream, 아스트로, CIX, 백지영, 레강평, 타이거 JK & 비지, 양다일, 마이클리, 케이시, 호피폴라,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한다. 30일 'SMUF × ZANDARI'는 국내 대표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홍대 인디음악계를 사로잡은 실력파 뮤지션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CHS, The Sherlocks(영국), Bohemian Betyars(헝가리)가 무대에 오른다.

10월1일 아시아 20개국에 생중계 되는 SBS MTV 'The Show' 공개 방송에서는 CLC,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틴틴, 더보이즈, 로켓펀치, 정동하, 우주소녀(수빈·설아), 새소년, 베리베리, 원위가 최종 라인업에 포함됐다.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도 진행된다.

10월2일 'SMUF 힙합'에서는 리듬파워, 칸토, 그리, 김하온, PH-1, 식케이, 스윙스 등 국내 힙합계를 움직이는 대표 래퍼 7팀을 만날 수 있다.
10월6일 'SMUF K-POP'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 X1, 여자친구, 위키미키, 에이티즈, 에버글로우, 김국헌X송유빈, 이달의 소녀, 에이프릴, CLC, 김동한, 더보이즈, 정세운이 공연을 펼친다.

내일의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무대가 제공된다. 한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대중 음악산업 현장의 이야기 등을 듣는 야외 토크콘서트 'SMUF 톡(총 6회)'도 열린다. 작사가 김이나, '잔다리페스타' 공윤영 감독,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방훈,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 작곡가 로코베리, 안무가 배윤정 안무가가 차례로 출연한다.

아이돌 가수가 운영하는 'SMUF 카페'가 축제기간 문을 열고 국내 8개 매니지먼트사들이 참여하는 'K-POP 빌리지', 5G로 보는 K-POP 스타와 미래기술 체험공간 '미래음악체험관' 등 체험 프로그램이 광화문광장에서 상설로 운영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의 예매 입장권은 각 행사일 낮 12시부터 광화문광장 티켓부스(세종대왕상 뒤편)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공연시작 30분전까지 입장하지 않은 경우 무효 처리된다. 공연 2시간 전에 구역별로 번호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