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내 커플인 김현우(40) 앵커와 이여진(32) 기상캐스터가 결혼한다.

SBS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

26일 SBS 관계자는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앵커는 2005년 SBS 13기 공채 기자로 입사했다. 그는 2017년 5월부터 SBS '8뉴스' 평일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는 YTN과 연합뉴스TV를 거쳐 현재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네티즌 사이에선 두 사람의 결혼이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질투의 화신' 현실판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앵커와 기상캐스터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질투의 화신에서 배우 조정석이 앵커, 공효진이 기상캐스터 역할을 맡았다. 김 앵커는 당시 조정석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