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의 디젤 모델을 지난 6월 출시하고 국내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E페이스는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갖춘 재규어 브랜드의 첫 소형 SUV다. E페이스에는 재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의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m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의 SUV 'E페이스'는 고성능, 고효율의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차량 내부는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공간을 살렸다. 재규어 대표 스포츠카인 'F타입'과 같은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배치했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뒷좌석 무릎공간은 90㎝ 이상으로 넉넉한 편이다. 모든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는 고정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차량 내부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차량의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 후방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 구조로 484L의 넓은 적재 공간을 갖췄다.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으면 적재 공간을 최대 1141L까지 늘릴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