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극과 극 비주얼로 안방 여심 저격에 나선다.
1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극본 임예진 백소연, 연출 김동휘) 측은 강렬한 남성미와 단아한 과부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의 ‘녹두’로 변신한 장동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변신한 장동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카리스마를 장착한 청년 녹두의 거친 남성미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조선 최고의 장군을 꿈꾸는 녹두답게 다부진 입매와 날카로운 눈빛, 복근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는 과부로 변장한 녹두의 고운 자태가 담겼다. 수수한 소복을 차려입은 모습에서는 청초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상남자의 모습도 완벽하게 지운 ‘여장남자’ 녹두의 비주얼이 기대감을 높인다.
장동윤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과부로 변장하고 미스터리한 과부촌으로 숨어은 전녹두 역을 연기한다. 출중한 외모에 비상한 머리, 타고난 체력까지 갖춘 녹두는 작은 섬마을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겠다는 야망을 품고 자란 인물이다. 목적 달성을 위해 여장까지 서슴지 않는 행동력의 소유자 녹두의 위험천만 과부촌 생존기에 이목이 줍중된다.
장동윤은 “녹두는 온갖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여장이라는 요소는 분명 어렵지만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 욕심이 났다. 첫 사극이고 무술, 승마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여장을 하고 남자인 것을 숨겨야 하는 녹두를 표현하기 위해 행동과 말투에 많은 고민을 하며 연기하고 있다. 코믹, 멜로, 액션 등 원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이야기했다.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장동윤이 여장남자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완성해 냈다. 상남자 녹두와 과부 녹두를 능청스럽게 오가며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장동윤이라 가능한 캐릭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KBS2 ‘조선로코-녹두전’은 오는 30일 오후 10이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