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지역 판매
대기업 '오뚜기' 협업 제조
부산의, 부산에 의한, 부산을 위한 ‘부산 라면’이 탄생했다.
부산지역 소상공 기업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기업 부산스타브랜드는 18일 ‘부산 라면’을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부산스타브랜드는 오는 19일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라면의 공식 출시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 라면은 오뚜기와의 협업으로 제조된다. 김형철 부산스타브랜드 기획이사는 "‘부산 라면은 맛과 건강에 좋고, 품질도 뛰어난 기장 미역을 원료로 진한 육수의 미역국 맛을 기반으로 한다"고 했다.
부산 라면은 부산 지역 내 면세점과 호텔, 기념품 판매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반명숙 부산스타브랜드 대표는 "부산 라면 판매수익 중 일부는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지원에 쓸 계획"이라고 했다.
부산스타브랜드는 부산어묵을 원료로 하는 어묵 컵라면도 개발해 오는 11월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