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11개 소개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이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블루밍데일즈의 초청을 받아 이달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루밍데일즈가 패션과 뷰티, IT 등 한국의 트렌드 제품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 ‘A Window into Seoul’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블루밍데일즈 본점인 뉴욕 59번가를 포함해, 뉴욕 소호, 샌프란시스코, LA 센츄리시티 등 총 4개의 블루밍데일즈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W컨셉은 K패션을 대표하는 파트너로 선정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프론트로우, 마론에디션, 킨더살몬, 렉토, 로켓런치, 제이청, 유어네임히얼, 뮤트뮤즈, 엠프티레이블, 에이치 블레이드, 써틴먼스 등 총 11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팝업스토어 개장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뉴욕 59번가 팝업 매장에서 대규모 론칭 파티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블루밍데일즈의 주요 고객과 미국 내 주요 패션 매체 및 언론, 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자) 등이 초대될 예정이다. 다음 달 10일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스타일링 클래스가 개최된다.
김의경 더블유컨셉코리아 대표는 "블루밍데일즈 팝업스토어는 미국 패션 시장에 한국 패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많은 브랜드들이 W컨셉을 발판 삼아 해외 확장에 나설 수 있도록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