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트로피를 수집한 축구클럽은 어디일까?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골닷컴을 인용,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을 생각하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과 같은 클럽이 떠오르지만 정작 이들은 우승트로피 수로 평가하면 톱5 안에도 들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역대 우승트로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30개 클럽 1위는 1907년 창단된 알 아흘리(이집트 카이로)였다. 무려 118개의 우승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 '세기의 클럽'으로 알려진 알 아흘리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41차례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집트컵 36회, 이집트 슈퍼컵 10회, CAF슈퍼리그 8회, CAF슈퍼컵 6회, CAF컵위너스컵 4회, CAF컨페더레이션스컵 1회 등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유럽 클럽 중 최고는 레인저스였다. 레인저스는 115개로 2위에 올랐다. 또 다른 스코틀랜드 클럽인 셀틱 역시 105개 5위안에 포함됐다. 유럽 빅 클럽 중 가장 높은 순위는 91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르셀로나였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는 90개로 7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71개로 12위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70개로 아약스와 공동 13위, 유벤투스는 63개로 15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은 59개로 18위, AC밀란은 48개로 공동 25위였다.
[역대 트로피수로 본 세계 최고 클럽 30위]
1. 알 아흘리(이집트) 118개
2. 레인저스(스코틀랜드) 115개
3. 클럽 나치오날 데 풋볼(우루과이) 113개
4. 아틀레티코 페냐롤(우루과이) 108개
5. 셀틱(스코틀랜드) 105개
6. 바르셀로나(스페인) 91개
7.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90개
8. 벤피카(포르투갈) 82개
9. 올림피아코스(그리스) 75개
10. 포르투(포르투갈) 74개
10. 알 파이살리(요르단) 74개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71개
13. 아약스(네덜란드) 70개
13. 바이에른 뮈헨(독일) 70개
15. 유벤투스(이탈리아) 63개
16. 갈라타사라이(터키) 61개
17. 안더레흐트(벨기에) 60개
18. 리버풀(잉글랜드) 59개
19. FCSB(루마니아) 58개
20. 클럽 올림피아(파라과이) 57개
21.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55개
22. 데포르티보 콜로-콜로(칠레) 54개
23. 자말렉(이집트) 52개
24.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스위스) 49개
25. AC밀란(이탈리아) 48개
25. CSKA 소피아(불가리아) 48개
25.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48개
28. 데포르티보 사프리사(코스타리카) 46개
29. 페네르바체(터키) 43개
29. 클럽 아틀레티코 인데펜디엔테(아르헨티나) 4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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