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아빠가 됐다.

김동현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8일 오후 "김동현 선수가 아빠가 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김동현 아내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8일 오후 12시 36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3.66kg의 건강한 남아를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소속사를 통해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득남의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김동현은 6세 연하 송하율과 지난해 9월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10년간의 교체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결혼 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에 앞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동현은 지난 2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기도 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UFC 김동현 소속사 본부이엔티 입니다.

김동현 선수가 아빠가 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8일 오후12시36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3.66kg의 건강한 남아를 품에 안았습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김동현 선수는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김동현 선수가 새 생명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꾸릴 수 있도록 축복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