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오스틴 강이 춤 실력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헨리와 헨리의 간헐적 천재 친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헨리의 친구로는 오스틴 강, 임헌일, 신지호가 등장했다.
이날 헨리는 기타리스트 임헌일,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함께 현란한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MC김숙은 "헨리에게 음악적인 조언을 해준 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오스틴강은 "나는 오늘 왜 섭외한 거냐"며 "그냥 음악을 듣고 피드백을 해주는 정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헨리는 "평소 오스틴 강이 쓸 때 없는 소릴 한다"고 말했다.
헨리는 "오늘 진짜 천재는 오스틴 강이다. 오스틴 강은 정식으로 요리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오스틴 강은 "헨리가 '마스터 쉐프'에 나가보라고 해서 나갔다. 그때 정말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오스틴 강은 "윤호 형이 우리 가게에 자주 왔다. 5번 정도 온 것 같다"며 즉석에서 유노윤호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MC박나래는 "오스틴 강이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점을 얘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노윤호는 "무엇이든 욕심이 많고 관심이 많다. 춤도 추고 싶어한다"며 "호기심과 잘하는 것을 분리해야 한다. 어제도 오스틴을 위한 춤을 만들어줬다. 오스틴 만의 그루브가 있다. 그게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오스틴 강은 유노윤호와의 통화를 끊으며 열정적인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오스틴은 요리에 대한 열정보다 춤에 대한 열정이 더 높은 사람이다. 가만히 있다가 춤을 춘다. 그것 때문에 매력이 더 떨어진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오스틴 강은 유노윤호가 직접 만들어줬다는 춤을 춰 눈길을 사로 잡았다.
MC박소현은 "친구들 사이에서 오스틴 강 때문에 생긴 게임이 있다더라"고 물었다. 이에 헨리는 "오스틴 강이 한글로 쓴 글자가 무슨 뜻인지 맞추는 게임이다.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이날 헨리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예전엔 이상형이 딱 있었는데 요즘은 다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스틴 강은 "지금은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며 "다 예쁘고 좋으니까 성격을 제일 많이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헨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샤방샤방' 노래를 연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이라는 말로 오스틴 강의 이상형을 대신 대답했다.
이날 오스틴 강은 녹음 당일 하와이로 가야하는 바쁜 일정 탓에 스튜디오를 빠져 나가면서 인사를 건네 다소 특이한 클로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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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