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멤버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생일을 만끽했다.
2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꾹아 생일 축하한다. 몇 일 안 보고 만나니까 반갑다이 #JIMIN #호바리 #친구일동 #꾹이생일ㅋ”이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서 정국은 스포티한 민소매를 입고 생일케이크 앞에서 고운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다 같이 정국의 생일을 축하해주며 “정국이 23번째 생일 형들이 많이 축하해”라고 사진에 적었다.
1997년 9월 1일 생인 정국의 이번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이 따뜻한 축하 인사를 보냈다. 지난달 23일 정국의 페루 팬클럽 측은 아마존 열대 우림, 안데스 산맥 및 야생 생물 보존에 노력하는 아마존 보존 협회에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의 뜻을 전했다.
필리핀 개인 팬들도 올해 초 큰 화재로 마을의 절반이 파괴된 '필리핀 바탄 오리온' 마을에 통조림·위생용품등 지원하는 선행을 보여줬다. 전 세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 주는 국제 비영리 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에도 '전정국'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내 팬 베이스 '정국 서포터즈'도 부산시 북구 결식우려 아동·청소년을 돕는 모금 700만원을 북구청에 지정 기탁했다. 특히 해외 팝스타 저스틴 비버, 니키 미나즈 등 전 세계 유명 스타들이 정국을 향한 생일 축하 인사를 공식 계정에 올리거나 빌보드 등 해외 매체들의 축하 세례가 이어지는 등 지구촌 곳곳에서 축하가 쏟아졌다.
정국은 팬커뮤니티를 통해 “아미 여러분들이 안 계셨다면 제 생일이 이렇게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축하를 받는 것이 신기하고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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