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히카르두 콰레스마(36)가 유럽 생활을 연장했다.
터키 수페르리그(1부리그)의 카심파사는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콰레스마와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콰레스마는 포르투갈 축구의 상징적인 존재다. 오랜 시간 대표팀서 활약하며 루이스 피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의 황금 윙어 계보를 이었다.
36세의 백전노장인 콰레스마는 터키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시즌 베식타스서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 등 명불허전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콰레스마는 바르셀로나,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베식타스 등 유럽 각 리그의 명문 클럽을 거쳤다. 2003년부터 포르투갈 A대표팀서 활약하며 A매치 통산 80경기서 10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