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올 여름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공포 스릴러 '변신'이 흥행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30일 배급사 측은 주연을 맡은 배우 배성우와 성동일의 흥행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변신'(감독 김홍선,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이달 21일 개봉해 8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어제(29일)까지 113만 5861명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오늘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 가장 많은 사건이 발생했던 지하실을 배경으로 강구(성동일 분), 중수(배성우 분)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일명 ‘악마와의 조우’ 포스터에서는 단독 주택 지하실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카리스마 느껴지는 눈빛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배우들은 사람으로 변하는 악마를 마주한 형제의 공포심과 경계심을 눈빛에 담았다.

'변신'은 한국 영화에서 드물게 스타 배우를 기용하지 않고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을 적절히 조화시켜 흥행에 성공한 사례. 이에 배성우와 성동일은 '변신'을 통해 진정한 티켓 파워는 유명세보다 연기력임을 몸소 입증했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