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월세상품을 투자할 때는 지역 상권의 현재가치와 향후 개발 호재를 파악하고 투자해야 한다. 또 그동안의 공급 추이 및 입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신규 분양 상가의 경우 지역과 입지에 따라 건물의 규모와 분양가도 제각각이고 층별 구성 가격의 편차도 많이 난다. 따라서 상가의 층별 분양가 구성을 알아두면 투자에 도움이 된다. 통상적으로 상가 1층이 100이라고 봤을 때 2층은 1층의 30~40% 사이, 3층은 2층의 80%, 4층은 3층의 80% 정도의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5층 이상부터 최상층 바로 아래층까지는 접근성이 비슷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가격대도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된다. 최상층의 경우 테라스나 옥상 활용이 가능하다면 바로 아래층보다 3.3㎡당 40만~50만원가량 비싼 가격으로 공급되는 추세다.
상가 종류별 적정 전용률도 알아둬야 한다. 보통 단지 내 상가는 전용률이 높은 편으로 약 80% 정도면 적당한 편이고 일반 근린상가는 60%, 주상복합 상가는 50%, 테마상가는 45% 이상은 되어야 좋다. 광장·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면 공간 활용성이 높아져 세입자 유치에 유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