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이 슈코드란 무스타피와 모하메드 엘네니에게 사실상 방출 통보를 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은 무스타피와 엘네니에게 유럽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가지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알아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무스타피와 엘네니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했음에도 에메리 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무스타피는 반복되는 실수 탓에 설 자리를 잃었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날에 합류했다. 엘네니 또한 지난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친 데 이어 이번 시즌엔 엔트리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둘에게 이미 자신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무스타피와 엘네니는 좋은 선수지만 현재 팀의 환경에는 그들이 행복을 느낄만큼 출전시간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지난 시즌 둘은 출전하지 못할 때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했다”면서 “그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른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