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사네가 빠진 기간 동안 대체자는 리야드 마레즈"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 나선다.

EPL 3연패를 위해 나선 맨시티지만 시작은 좋지 않았다. 지난 리버풀과 커뮤니티 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으나, 르로이 사네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사네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 주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가질 계획이다.

웨스트햄과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쁜 소식이다. 사네의 출전까지 보통 6개월에서 7개월이 걸릴 것이다. 대충 2월이나 3월이 되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네를 대체할 선수로 마레즈를 언급했다. 그는 "마레즈는 커뮤니티 쉴드에서 도핑 문제로 결장했다. 그는 네이션스컵 이후 경미한 코 수술을 가졌는데, 도핑 문제가 생길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도핑 위험은 끝났으며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사네가 빠진 상황인 만큼 마레즈가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염원의 리그 3연패를 앞두고 시작부토 암초를 만난 맨시티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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